원광대학교 전기공학과팀이 지난 11월 28일 한국중부발전(주)에서 개최한 에너지산업 경진대회 제2기 ‘청년 에너지드림리그’(Energy Dream(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기공학과 3학년 이동욱, 최호중 학생으로 구성된 원광대 팀(이상설 지도교수)은 이 대회에서 ‘Cooling-Water 이용한 태양광 발전’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21개 지원팀과 1차 경합을 벌였고, 최종 결선에 올라온 부산대, 영남대 등의 에너지산업분야 팀과 사회적가치 향상 팀으로 구성된 6개 팀과 최종 연구결과 보고회를 갖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부상으로 500만원을 수여 받았다.

‘Cooling-Water 이용한 태양광 발전’은 태양광 패널 표면에 냉각수를 분사함으로써 태양광 발전의 열손실을 막아 발전 최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80W 태양광 발전장치 2대를 설계 제작하고 냉각수를 적용한 장치와 그렇지 않은 장치와의 측정 결과를 비교하여 설계한 효율상승을 확인하였다.

한국중부발전은 에너지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나가고, 에너지 공기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주도하여 혁신 동력을 발굴하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시행하였다.